제목 | [뉴스기사 스크랩] "하나된 열정, 평창의 기적을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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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노르딕 |
작성일 | 16-10-25 09:27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위해 뜨거운 여름 보낸 장애인 선수들 ▲ 7월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훈련중인 패럴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서보라미 선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 종목 국가대표들은 지난 2월 동계체전을 마치고 바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 미국 오리건주에서 한·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팀과의 합동훈련을 끝으로 6월 20일 귀국해 바로 충주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여름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에서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 종목(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뜨겁게 여름을 보냈다. 오전 6시30분 기상, 기상과 동시에 시작되는 웨이트트레이닝 40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아침운동,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다시 훈련. 반복적인 패턴의 365일이지만 치밀하게 계산된 계획이 들어 있다.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선수 중 유일한 여성인 서보라미 선수(31·횡성, 하이원 스포츠단 소속, 좌식선수)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월, 목요일 오전에는 평창 대관령 방아다리 약수터 경사로에서 롤러스키를 탄다. 2004년 무용수를 꿈꿨던 평범한 여고 3학년생이었던 서 선수는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지난 2월 1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가 5km클래식 좌식 경기에서 13분49초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 지난 2월 열린 제13회 전국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열린 노르딕스키 부문 경기에서 한 선수가 힘차게 설원을 가르고 있다.
신의현(37)은 평창에서 메달 기대주로 떠오른 선수다.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핀란드 부오카티에서 열린 2016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노르딕스키 월드컵대회에서 동메달 2개와 남자 크로스컨트리 좌식 부문 7.5km와 20k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물여섯 꽃다운 나이에 교통사고로 의족을 갖게 된지 10년. 사이클로 시작해서 휠체어 농구, 아이스슬레지 하키, 크로스컨트리까지 오랜 노력이 이뤄낸 성과였다. 시각장애 부문 최보규(24) 선수는 “장애인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줄도 모른다. 선수들을 보면 저 사람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제 자신한테는 목표가 있으니까 삶에 대한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다. ‘2018 평창올림픽’을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는 이들 선수들을 보며 ‘2018 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을 떠올려본다(강원도청 대변인실, 『동트는 강원』 편집팀 제공).
※ Tip 노르딕스키 장애인 종목은 거리별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종목으로 나뉜다. 시트 스키와 스탠딩 등급의 지체장애인, 또는 시각 가이드가 함께 참여하는 시각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의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종목, 바이애슬론 종목, 팀 릴레이 종목으로 구분된다(스포츠백과, 국민생활체육회).
<ⓒ2016 여성신문의 약속 ‘보듬는 사회로’,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리=여성신문 춘천지사, 사진=강원도청 대변인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knsfd.co.kr),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팀 1409호 [스포츠]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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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 | http://www.womennews.co.kr/news/98316 |